나주시가 남평읍 중앙교 아래 롤러스케이트장에서 '2026 드들섬 페스티벌 우리동네 워터파크'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정성균

나주시가 도심 가까이에서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피서 공간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남평읍 중앙교 아래 롤러스케이트장에서 ‘2026 드들섬 페스티벌 우리동네 워터파크’를 열고 이틀간의 여름축제를 마무리했다.

남평읍 지역발전협의회와 청년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멀리 떠나지 않고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개학을 앞둔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들이 함께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워터파크는 지난해보다 물놀이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즐길 거리를 한층 강화했다.

물놀이 시설은 이용자의 연령과 안전을 고려해 유아풀과 청소년풀, 성인풀로 구분해 운영했다. 특히 초대형 에어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짜릿한 물놀이의 재미를 더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와 함께하는 ‘물총대전’과 ‘물채우기 대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여기에 신나는 음악과 거품이 어우러지는 ‘DJ 버블 워터파티’가 펼쳐지면서 행사장 곳곳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물놀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와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쿨링 쉼터, 지역 단체가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돼 물놀이와 체험, 휴식,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여름축제로 꾸며졌다.

현장을 찾은 한 가족 방문객은 “아이들이 방학 동안 물놀이를 하고 싶어 했는데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좋다”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지역 관계자는 “주민들과 청년들이 힘을 모아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남평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고 지역의 활력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놀이 시설 운영을 넘어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지역 공동체의 참여와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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