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은 (사)국립나주박물관후원회와 공동으로 나주시의 재정 지원을 받아 지역 시니어와 주민들의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위한 ‘2026 행복학습센터 문화교실: 영혼의 울림, 팬플루트’ 강좌를 개강하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유홍준 관장이 방문해 격려했다. 뒷줄 왼쪽부터 김상태 나주박물관장, 한명열 사단법인 나주박물관회 부이사장,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진=사단법인 나주박물관회
나주박물관 처마 밑에서 회원들이 모여 넓은 박물관 잔디밭을 배경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사단법인 나주박물관회
진지한 눈빛으로 악보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팬플루트 수강생들의 연습현장. 사진=사단법인 나주박물관회

국립나주박물관은 (사)국립나주박물관후원회와 공동으로 나주시의 재정 지원을 받아 지역 시니어와 주민들의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위한 ‘2026 행복학습센터 문화교실: 영혼의 울림, 팬플루트’ 강좌를 개강하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문화교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실용음악 전문 교육을 통해 지역 평생학습의 기회를 넓히고, 일상 속 문화·예술적 소양을 깊이 있게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5월 16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4회차에 걸쳐 장기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배움의 열정을 지닌 지역 시니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접수 시작 당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첫 수업의 문을 열었다.

특히 이번 강좌의 지도를 맡은 강사진은 실용음악 전문가이자 한국오카리나팬플루트총연합 나주지부장을 맡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베테랑 전문가로 구성되어 교육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강좌는 수강생들의 숙련도와 경험을 고려해 초급 과정(12명)과 중급 과정(12명)으로 철저히 분반하여 운영된다. 악기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에게는 올바른 파지법, 호흡법, 소리 내기 등 기초 음정 잡기부터 찬찬히 지도하며, 깊이 있는 연주 활동을 원하는 숙련자에게는 텅잉 기술과 정밀한 비브라토 등 단계별 맞춤형 강의를 제공, 교육의 완성도를 높였다.

국립나주박물관 1층에 마련된 행복학습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수업은 영산강 유역의 고분군을 품은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숨 쉬는 박물관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수강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심신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수강생들은 6개월간의 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클래식, 가요, 영화 OST 등 친숙하고 다양한 장르의 연주 곡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며 한 편의 완성도 높은 독주 및 합주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단순한 취미 강좌를 넘어 참여자들의 전문적인 역량 강화와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사회적 활동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전 과정의 80% 이상을 성실히 이수한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팬플루트 강사 3급 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향후 지역 사회 내 문화예술 교육 주체나 재능기부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활기찬 시니어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박물관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지역민들이 팬플루트의 맑은 선율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까지 힐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긴 시간 동안 하나의 악기를 온전히 마스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깊은 성취감을 얻고, 10월 종강 시점에는 가족과 이웃에게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이며 특별한 보람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팬플루트 강좌의 상세 주별 강의 계획서, 준비물 안내, 모집 잔여 인원에 따른 추가 대기자 등록 문의 등은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안내 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국립나주박물관 전용 전화(061-330-782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