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면 부황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머리손질을 하고 있다. 사진=정민섭

나주시 다도면(면장 유설희)이 지난 12일 궁원리 부황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봉사는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마을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해 커트, 파마, 염색 등 맞춤형 미용 서비스를 받으며 성황을 이뤘다.

다도면의 ‘찾아가는 미용봉사’는 지난해 9월부터 ‘라브리지 헤어살롱 나주혁신점’의 적극적인 협찬과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지속 추진되고 있다.

이날 미용 서비스를 받은 김 모(83, 다도면 궁원리) 어르신은 “요즘은 주변에서 이발소를 찾기도 어려워 머리 손질이 늘 고민이었다”라며 “먼 곳까지 직접 찾아와 무료로 예쁘게 머리를 다듬어주니 정말 고맙고, 자리를 마련해 준 면장님과 미용사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도면은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미용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 달인 6월에는 신동 1리와 2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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