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나주시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나주 유치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특히 범시민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빛가람혁신도시 중심의 공공기관 집중 이전과 발전5사 통합본사 나주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나주시는 지난 10월 30일 나주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2차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과 윤병태 나주시장, 조석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전남광주 주요 인사와 시민사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범시민위원회는 총 317명으로 구성됐으며, 박광태 전 광주광역시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 회장, 조환익 전 한국전력 사장 등 4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2027년 예정된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응해 지역사회 차원의 유치 역량을 결집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나주시의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집중 배치를 원칙으로 하고 통합특별시에 특별한 혜택을 주겠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집적 배치 원칙을 강조해 왔다.
이에 나주시는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 등 전력 분야 핵심 공공기관이 집적된 빛가람혁신도시의 산업적 기반을 앞세워 발전5사 통합본사의 최적 입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발전5사 통합본사가 나주에 들어서면 발전부터 송·배전, 전력거래, 설비 정비, 전력ICT까지 전력산업 전반의 기능적 연계가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연구기관을 연계하면 연구개발과 기술 실증, 기업 유치 및 지역인재 채용 등으로 이어지는 산업적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나주시는 앞서 나주영산강축제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지역 대표 행사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펼쳤으며, 최근에는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 포럼을 열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유치 활동을 확대해 왔다.
범시민위원회도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전국 유일의 공동 조성 혁신도시이자 전국 최초의 행정통합을 이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특성을 강조하며,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전남광주 지역에 더 많은 기관을 우대 배치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무분별한 분산 배치는 기관 이전을 지연시키고 산업적 파급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다며, 기관의 기능과 지역 산업 간 연계성을 기준으로 이전 지역을 명확히 하고 핵심 기능과 인력이 함께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범시민위원회 출범이 선언적 활동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공공기관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다. 특히 빛가람혁신도시의 기존 산업 기반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정부의 이전 계획에 나주 유치 논리를 반영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기획연재-나주의 정자⑦] 다시면 회진리 기오정(寄傲亭)](https://naju-senior.com/wp-content/uploads/2026/10/1.기오정20261023_150825-218x150.jpg)
![[기획연재-위대한 역사 마한 ㉙] 찬란했던 고대 독로국 위엄… 금동관·대형옹관 학술적·예술적 조명](https://naju-senior.com/wp-content/uploads/2026/10/기획연제29-1-218x150.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