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와 나주시니어클럽(관장 김선영)이 추진 중인 노노케어(황금빛동행) 사업이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 돌봄 서비스 확대를 동시에 실현하는 공익활동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노케어 사업은 건강한 어르신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말벗 활동·생활실태 점검 등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고 생활 안정을 돕는 형태의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와 활동비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한다. 지속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신체활동이 늘어나고, 대인관계 형성과 우울감 해소 등 정신건강 증진 효과도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기초연금 수급자, 직역연금 수급자(배우자 포함), 의료급여·주거급여·교육급여 수급자다. 직역연금 수급자는 보건복지부 기준을 충족해야 참여할 수 있다.
반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상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장기요양보험 1~5등급 및 인지지원등급 판정자(일부 예외 제외), 정부 및 지자체 일자리 사업 2개 이상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기타 세부 사항은 당해연도 직접 일자리 사업 중앙·지자체 합동지침에 따른다.
사업 기간은 연간 11개월이며 지역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참여 어르신은 월 30시간 이내(일 3시간 이하) 활동하며 월 29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이 사업의 강점은 비슷한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이 쉽다는 점이다. 같은 세대 어르신이 직접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생활 상태를 살피기 때문에 정서적 안정감이 크고 외로움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독거노인 안전 확인과 생활 점검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건강한 어르신에게는 사회 참여와 소득 보충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돌봄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보완 과제도 있다. 참여자들이 전문 요양보호사나 간호 인력이 아닌 만큼 의료적 처치나 중증 돌봄에는 한계가 있으며, 낙상이나 질환 악화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전문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 참여 어르신들 역시 고령자인 만큼 체력 부담과 건강 악화 가능성, 낮은 활동비로 인한 장기 참여율 저하 문제도 지적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노노케어 사업은 어르신들이 서로를 돌보며 일자리와 복지를 함께 실현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참여자 교육 강화와 안전관리 체계 개선 등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노케어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의 사회 참여 확대와 취약노인 돌봄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상생형 복지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성 강화와 제도적 보완이 이뤄질 경우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에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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