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가 2026년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첫 운영을 남평읍에서 시작하며 의료 취약지역 주민 지원에 본격 나섰다.
나주시는 4월 15일 남평초등학교 강당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진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60세 이상 어르신과 농업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를 비롯해 안과·치과 검진, 질병관리 및 예방교육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진료는 남평농협과의 협조로 남평읍과 다도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마을별로 사전 배정된 대상자들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진료를 받았다.
진료에는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원 의료진이 참여해 양·한방 진료와 함께 치과 진료 및 구강관리 검사, 시력 검사, 돋보기 안경 제공 등 고령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의료진 처방에 따라 수액 투여, 건강 상담, 혈압 및 혈당 체크 등 기본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3840만 원, 도비 864만 원, 시비 2000여만 원, 농협 2880만 원 등 총 9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신광섭 남평농협 조합장은 “교통과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농업인 건강 증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농촌 왕진버스는 올해 총 3회 운영될 예정으로, 오는 5월 반남·왕곡면(마한농협), 9월에는 다시·문평면(다시농협) 주민을 대상으로 추가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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