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를 수놓는 천상의 소리" 팬플룻 연주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행사장 분위기를 서정적으로 물들인다. 사진=박창훈
4월 11일 오전, 300여명의 읍민들이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제32회 남평읍민의 날’ 행사에  함께 하고 있다. 사진=박창훈
체육관 야외 마당에서 펼쳐진 식전 길놀이 풍물패가 알록달록한 치장과 어우러진 신명나는 가락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사진=박창훈
실내 무대 위에서 ‘학부모 댄스팀’의 열정적인 난타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박창훈

 

나주시 남평읍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32회 남평읍민의 날’ 행사가 11일 오전 11시, 남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평읍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임호만)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원로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놀이패의 식전 공연과 기념식,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되었고 읍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주민들이 직접 재능기부한 다채로운 식전 공연이 열렸다. ‘학부모 댄스팀’의 열정적인 무대를 시작으로, 화려한 의상을 갖춰 입은 ‘숟가락 난타’ 팀의 힘찬 퍼포먼스와 서정적인 ‘팬플룻 연주’가 이어지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공연을 지켜본 읍민들은 박수갈채와 함께 환호하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다. 특히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임호만 남평지역발전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남평읍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화합을 다지는 이 자리가 지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행정교통국장의 축사가 진행되며 남평의 발전을 위한 성과와 비전이 공유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평지역발전협의회 2025년도 정기총회도 함께 열렸다. 협의회는 성원 보고에 이어 결산 보고와 감사 보고를 진행하며 투명한 조직 운영 현황을 읍민들에게 직접 보고하고,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남석1구 마을 주민은 “오랜만에 이웃들과 함께 모여 공연도 보고 지역 소식도 들으니 정말 즐겁다”며 “남평읍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남평읍행정복지센터 대민행정의 첨병인 주무관들과 남평읍지역발전협의회원들의 철저한 준비와 질서 있는 운영 속에 안전하게 마무리되었으며, 남평읍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