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취재=정성균⋅이진문 기자] 나주시니어클럽(관장 김선영)이 2월 24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최명수·이재태 도의원, 그리고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등 1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오계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나주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사업단별 피켓 입장과 참여자 선서가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되새겼다.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으로 발대식의 의미를 더했으며, 한국여가문화교육협회의 축하공연과 우수 참여자 시상, 안전교육도 이어졌다.
나주시니어클럽은 나주시 전체 노인일자리 참여자 4700여 명 가운데 약 40%에 해당하는 1755명의 일자리를 수행하는 핵심 기관이다. 지난해에는 노인일자리 사업 4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됐으며, 2025년 노인일자리 위험성 평가 지원사업 최우수 기관으로도 인정받았다.
김선영 관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존감을 높이는 소중한 통로”라며 “존엄하고 품격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르신들께서 평생 쌓아오신 경험과 지혜는 지역사회의 큰 자산”이라며 “나주시는 현재 47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고, 20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정적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김모(74·빛가람동)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면 몸도 마음도 처지기 쉬운데, 일자리를 통해 사람도 만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보니 건강도 좋아졌다”며 “내가 아직 지역사회에 필요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박모(71·영산동) 어르신은 “용돈을 벌 수 있다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동료 어르신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게 오래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66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최근 2년 새 1625명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참여를 뒷받침하는 지역 중심의 일자리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