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강화를 위한 숲 치유 프로그램의 새 학기 문을 열었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국내 8대 명산으로 꼽히는 금성산 자락의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제17회 숲속 치매안심 돌봄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보건소장·건강증진과장·국립나주숲체원 원장·산림문화팀장·동신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김희동 교수 등 관계자와 참여 어르신 120명, 인솔자·자원봉사자 등 약 200여 명이 자리했다.
‘숲속 치매안심 돌봄학교’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와 치매 유병률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자원을 연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나주시의 2025년 기준 추정 치매 환자는 3063명이며 유병률은 7.98%로, 지속적인 인지 강화 교육과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프로그램은 총 4개 반으로 구성돼 주 1회, 31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치매 예방군 70명, 경도 인지 장애 및 인지 저하자 30명, 경증 치매 환자 20명 등 총 120명이다. 교육 과정은 국립나주숲체원과 동신대학교 스포츠의학과·물리치료학과·작업치료학과·사회복지학과·뷰티이용학과·간호학과 등 6개 학과가 협력해 신체 건강 증진·인지 재활·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학교 형태의 집단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 유지와 고립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나주숲체원 관계자는 “참여 어르신들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 기능과 건강 상태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숲 치유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