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풍경연구소 소속 사진작가들이 동섬에서 떠오르는 일출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나주시
나주시 구수봉 정상에서 촬영한 장면. 사진=남도풍경연구소
세지면 오봉제 풍경. 사진=남도풍경연구소

나주시가 전문 사진 촬영 단체와 손잡고 지역 관광자원 홍보와 ‘2026 나주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남도풍경연구소'(소장 최근영)와 관광 발전 및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중심 협업을 본격화했다.

협약에 따른 첫 현장 활동으로 지난 22일 다시면 죽산보 인근 ‘구하도 섬나무’ 일원에서 갈대·잡초 제거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 일대는 주말마다 전국 사진 작가 60여 명이 찾는 촬영 명소로, 시는 증가하는 방문 수요에 발맞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경관을 조성했다.

앞서 지난 2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나주방문의 해’ 선포식에서는 남도풍경연구소가 지원한 나주 주요 관광지 사진이 현장 스크린을 통해 전시돼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영 소장은 “나주시 영산강 들섬 주변의 사진 촬영 명소를 발굴해 전국 사진 애호가들에게 홍보하고, 원활한 촬영을 위한 접근로 개설 방안을 나주시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주의 주요 촬영 명소로 전국 사진 작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구수봉’을 비롯해 구하도·동섬·산림자원연구원·향교·금성관·세지 오봉제 등을 소개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남도풍경연구소와 협력해 관광자원 정비와 홍보를 병행 추진함으로써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며 “‘2026 나주방문의 해’를 계기로 나주 관광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