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보건소가 8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건소 2동 주차장에서 2025년 하반기 단체헌혈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한장숙
나주시보건소가 8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건소 2동 주차장에서 2025년 하반기 단체헌혈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가 후원한 커피차. 사진=한장숙

나주시보건소(소장 강용곤)가 8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건소 2동 주차장에서 2025년 하반기 단체헌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헌혈행사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협력해 진행됐다. 나주시 공무원과 시민 등 142명이 헌혈에 동참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나주시는 헌혈 참여자들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나주사랑상품권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하였으며, 자원봉사 및 상시학습 각 4시간이 인정되는 혜택도 제공됐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측은 헌혈 시 주의사항으로 “항생제나 감기약을 복용한 경우 3일에서 7일 이상 경과 후 헌혈이 가능하며, 문신을 한 경우 6개월 경과, 해외여행을 한 경우 지역에 따라 제한기간이 있으니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이날 헌혈은 문진 및 빈혈검사, 채혈, 휴식 등의 과정을 거쳐 약 30분이 소요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가 커피차를 후원해 행사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같은 지원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서 주최한 ‘2025년 50일간의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에서 나주시가 ‘광주전남 헌혈 최우수기관’으로 수상받은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준비됐다.

헌혈에 동참한 한 참여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따뜻하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에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나주시보건소 질병관리과(061-331-4884), 대한적십자 광주전남혈액원(1600-3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