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새마을회 사무실 입구 벽면에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담은 벽화와 '녹색새마을운동나주시본부' 현판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사진=안행자
나주시민회관 전경. 지역 문화·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열리는 시민 문화 공간이다. 사진=안행자

국제 정세 불안으로 정부가 자원안보위기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녹색새마을운동나주시지부’가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에 나섰다. 이동·가정과 회사·안전수칙 세 영역에서 일상 속 행동 수칙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녹색새마을운동나주시지부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전남광주통합협의회와 함께 ‘에너지절약 국민행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최근 에너지 수급 여건이 악화되면서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칙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동 부문에서는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와 5부제(요일제) 참여를 우선 실천 사항으로 꼽았다. 아울러 친환경 운전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자고 제안했다.

가정과 회사에서 실천할 수칙도 구체적으로 담았다. 적정 실내온도는 난방 20도, 냉방 26도를 지키고, 전력 수요가 몰리는 오후 5~8시에는 가전제품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전기를 아끼자고 당부했다. 불필요한 조명 끄기와 함께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LED 조명 교체를 통한 장기적인 에너지 절감 방법도 안내했다.

전열기 사용이 늘어나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안전수칙도 따로 마련했다. 전열기 주변 1m 안에는 물건을 두지 말고, 젖은 손으로 플러그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전선 손상이나 스파크, 타는 냄새가 감지되면 즉시 사용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녹색새마을운동나주시지부는 에너지 절약이 특정 계층이나 기관만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 개개인의 생활 습관 변화에서 시작된다는 인식 아래, 이동·가정·안전 세 축을 중심으로 실천 지침을 제시하며 자원안보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 동참을 이끌고 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