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22일간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사진=나주시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22일간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영산강정원. 사진=나주시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오는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22일간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영산강, 정원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공동 주최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정원을 가꾸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나주시는 정원문화 확산과 창의적인 정원 디자인 발굴을 위해 시민정원과 가족정원 참가자를 8월 28일부터 9월 3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

시민정원 공모는 ‘피크닉 가든(Picnic Garden)’을 주제로 총 20작품을 선정하며, 작품당 200만원의 조성 지원금을 제공한다. 정원조성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및 최대 4인까지의 팀 구성이 가능하다.

작품 규격은 20㎡(전면 4m × 측면 5m)로 제한된다. 시상은 대상 1명에게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 전라남도지사상과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각각 전라남도지사상과 50만원, 장려상 3명에게 나주시장상과 3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가족정원은 어린이를 동반한 나주시민 가족을 대상으로 총 30가족을 모집한다. 10월 8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다양한 정원식물과 소품을 활용해 우리가족 벤치정원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조성재료는 현장에서 제공된다. 조성된 정원은 페스티벌 기간 중 관람객들의 휴게 쉼터 및 포토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가드너협동조합 홈페이지(www.gardenist.co.kr)에서 가능하다. 시민정원 참가자는 출품 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가족정원 참가자는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시민정원은 9월 8일, 가족정원은 9월 5일에 각각 발표된다.

아울러 정원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정원산업전도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정원 식물과 자재· 용품을 전시 및 판매하며 시민과 업체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2025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라며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과 가족,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가드너협동조합(www.gardenist.co.kr, 070-8065-3596)과 나주시청 홈페이지(www.n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