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나주 영산강 축제장에 마련된 나주시니어클럽 체험 부스에서 한 시민이 버려진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팔찌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김동애
2026 나주 영산강 축제 현장에 설치된 나주시니어클럽 자원순환 체험 및 수제 먹거리 판매 부스 전경. 사진=김동애
‘2026 나주 영산강 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폐플라스틱 및 커피 찌꺼기 활용 업사이클링 완성품들. 사진=김동애
한국지역난방공사 후원으로 현장에 설치된 플라스틱 파쇄기 및 압축 성형기 사진=김동애
‘버려지던 플라스틱의 이유 있는 변신’… 시민이 나주시니어클럽 자원순환 체험에 참여해 재활용 재료로 업사이클링 소품을 완성해 가고 있다.사진=김동애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나주 영산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6년 나주 영산강 축제’ 행사장에 환경 보호와 노인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알리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

나주시니어클럽(관장 김선영)은 축제 기간 동안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을 받아 폐플라스틱과 커피박을 활용한 자원순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플라스틱 파쇄 기계와 압축기계가 설치되어,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뚜껑이 기계를 거쳐 알록달록한 무늬의 꽃과 하트 모양 열쇠고리로 완성되는 생생한 공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외에도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100% 활용한 친환경 제로 웨이스트 ‘커피박 키링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방문객이 집에서 병뚜껑을 직접 모아오면 3500원의 체험비를 3000원으로 할인하는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유도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날 부스를 방문해 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단순한 쓰레기인 줄 알았던 플라스틱이 예쁜 소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환경도 보호하고 자원의 새로운 가치도 발견할 수 있어 반가운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주시니어클럽 측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따뜻한 후원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이 단순한 자원순환 체험을 넘어,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 부스는 축제가 끝나는 11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참여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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