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가 낳은 천재 작곡가 고(故) 안성현 선생을 기리는 헌정 음악회에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배꽃소리합창단이 '부용산' 곡을 부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박향이
‘제11회 나주공연예술제’ 행사에 참석하신 윤병태 시장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향이
남평면이 고향인 고(故) 안성현 선생이 고(故) 김소월 선생이 지은 시에 곡을 붙여 탄생한 ‘엄마야 누나야’를 앙상블로 연주하고 있다. 사진=박향이
나주 한우리 난타 공연단이 식전 행사에서 화려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박향이
야생화 전시관에선 나주야생화 연구회가 준비한 다양한 작품들을 판매했다. 사진=박향이
나주 역사관광 사진전은 나주의 아름다운 사계절 모습을 선사했다. 사진=박향이
시화전 전시관에서는 제18회 나주문인협회원 시화전 작품이 전시됐다. 사진=박향이
친환경 밀랍랩 만들기 등 9개 공예 업체가 참여한 체험 부스는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손으로 만들고 즐기는 실속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박향이

‘(사)한국예총 나주지회'(회장 김관선)가 주관한 ‘제11회 나주공연예술제’가 사흘간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개막 무대에서는 나주 출신 작곡가 고(故) 안성현 선생을 기리는 헌정 음악회가 열려 큰 박수를 받았다.

예술제는 지난 16~18일 나주 금성관 앞 천년광장과 나주정미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나주 고유의 예술적 전통과 맥을 잇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전시 부문에서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나주지부 회원전과 나주 역사관광 사진전이 지역의 풍광과 역사를 담아냈다. 나주문인협회의 시화전과 은은한 향기의 야생화 전시회도 행사장 일대를 문화적 감성으로 물들였다.

친환경 밀랍랩 만들기 등 9개 공예 업체가 참여한 체험 부스는 관람객이 현장에서 직접 손으로 만들고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16일 개막식은 시낭송·풍물놀이·난타 공연 등 흥겨운 어울림 마당으로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엄마야 누나야’, ‘부용산’을 남긴 나주 출신 천재 작곡가 고(故) 안성현 선생을 기리는 헌정 음악회가 함께 열려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주말에도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17일에는 전통무용·민요·판소리 등 가을 정취를 담은 국악 공연과 생활음악, 읍면동 시민가요제가 펼쳐졌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비로 인해 장소를 나주정미소로 옮겨 진행했으며, ‘7090 가요콘서트’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관선 (사)한국예총 나주지회장은 “나주 예술문화의 깊은 전통과 맥을 묵묵히 지켜온 이들의 열정을 담아 이번 예술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가을밤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하며 일상 속 문화의 즐거움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사)한국예총 나주지회(061-332-6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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