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포럼’서 연구·산업·실증 아우르는 3단계 상용화 로드맵 공개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의 게임체인저로 꼽히는 ‘핵융합(인공태양) 에너지’를 통해 나주시를 글로벌 에너지 첨단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당찬 비전과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최근 개최된 에너지 포럼에 참석해, 나주를 차세대 핵융합 연구 시설과 연계 산업 클러스터가 결합된 ‘국가 핵융합 상용화 전초기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했다.
AI·반도체 시대의 핵심 열쇠… “무한·무탄소 전력 확보가 국가 경쟁력”
이번 발표는 최근 인공지능(AI) 확산과 반도체 공장 증설 등으로 전 세계적인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후 위기 극복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해결할 유일한 대안으로 ‘핵융합 기술’이 급부상함에 따라 추진됐다.
윤 시장은 포럼 주제 발표를 통해 “미래 첨단 산업 경쟁력의 성패는 깨끗하고 단절 없는 대용량 전력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핵융합 발전의 조기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파격적이고 선제적인 연구개발(R&D) 투자가 시급하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연구-단지-클러스터’ 이어지는 3단계 생태계 조성 전략
윤 시장이 제시한 나주시의 핵융합 상용화 전략은 단순한 연구소 유치를 넘어, ▲첨단 연구 인프라 구축 ▲관련 기업 및 연관 산업 단지 조성 ▲실증·상용화로 이어지는 종합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골자로 한다.
특히 나주는 캔텍(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KENTECH)의 차세대 연구 인력과 한국전력 본사를 비롯한 독보적인 에너지가치 사슬(Value Chain)을 보유하고 있다. 윤 시장은 이러한 지역적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부에 ‘핵융합 결합 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파격적인 제도적·법적 지원 체계 마련을 공식 건의했다.
지방소멸 극복과 미래 일자리 창출의 신성장 동력
나주시는 인공태양 상용화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를 경우, 글로벌 첨단 연구진 및 연계 기술 기업들의 대규모 유입이 이루어져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전반의 체질 개선에 기획적인 변혁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공태양은 단순한 과학기술의 영역을 넘어 나주시의 향후 100년을 책임질 미래 먹거리이자 지방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할 핵심 동력”이라며 “나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차세대 에너지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반 구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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