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기존 4개소로 운영되던 도시텃밭을 2개소로 축소하고, 제2텃밭(LH 맞은편)과 제3텃밭(빛누리초등학교 뒤쪽)은 공원 녹지공간으로 복원할 예정이다. 운영 중단된 빛가람 정원 제3텃밭(2025년 2월 19일 촬영). 사진=김동애

나주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공영텃밭 분양에 나선다.

지난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빛가람동과 봉황면 유곡리 등 총 2개소에 3,669㎡(259구획) 규모의 공영텃밭을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유휴 공간을 활용해 시민 간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도시민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식처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운영되는 텃밭은 빛가람동 소재 노지형 210구획(2,699㎡)과 봉황면 유곡리 소재 틀형 49구획(970㎡)으로 구성된다. 분양 대상은 일반 시민과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등 나주시민이며, 1구획당 면적은 9.9㎡(3평), 분양 대금은 5만 원이다. 주로 상추·토마토·고추 등 자가 소비용 작물 재배가 이뤄질 전망이다.

개장 행사는 오는 4월 18일 분양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며, 당일 현장에서는 봄 모종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나주시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총 사업비 3,808만 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한다. 또한 텃밭 활성화를 위해 참여자별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 분양자에게는 차기 분양 면적 우선 배정, 모종 추가 지원, 텃밭 재배 기초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텃밭 운영 관리 구획을 체계적으로 조정하고 분양자 인식 교육을 강화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며 “고령친화도시 조성 및 도농 상생 정책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병행해 공영텃밭이 시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