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상가번영회(회장 이봉석)는 오는 8월 28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빛가람로 696 일원에서 ‘2025 나주 빛가람 하이볼 축제’를 개최한다. 이미지=홍보포스터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상가번영회(회장 이봉석)는 오는 8월 28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빛가람로 696 일원에서 ‘2025 나주 빛가람 하이볼 축제’를 개최한다.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를 넣어 만든 칵테일로, 알코올 도수가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규모와 혜택을 모두 확대했다. 행사장 인근 도원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되고, 우천 시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축제에서는 하이볼 500잔과 맥주 500잔 등 총 1000잔이 무료로 제공되며, 이후 모든 주류는 정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무료 시음은 성인 인증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열린 ‘2024 나주 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은 400석 규모의 테이블이 가득 차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올해 축제에는 개그맨 윤성호의 ‘뉴진스님’ 무대, DJ 공연, 나주시립합창단 특별 공연 등이 마련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외 테이블에서는 푸드트럭과 완조리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주류를 선호하지 않는 방문객들을 위한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이봉석 회장은 “무더위와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축제를 통해 되살리고 싶다”며 “지역 주민과 상인, 외부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나주시가 후원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소통을 위해 기획됐다. 하이볼을 주제로 한 차별화된 콘셉트로 젊은 층의 관심을 모으며,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