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차량 270대를 3월 4일부터 3월1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포스터=나주시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차량 270대를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시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발생을 감소시키는 시민 참여형 제도를 운영하며, 감축 거리와 감축률에 따라 최대 1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12인승 이하 승용·승합차 소유자로, 사업용 자동차 및 전기·수소·하이브리드 차량은 제외된다. 감축 실적은 과거 누적 하루 평균 주행거리와 2025년 10월까지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산출되며, 감축량에 따라 연말(12월)에 포인트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누리집(car.cpoint.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공공기관 등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하고 있다.

나주시 환경관리과 기후변화팀 관계자는 “이 정책은 교통 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여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시민 개개인의 실천이 환경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환경관리과(061-339-8923) 또는 탄소중립포인트 콜센터(1660-203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