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나주사랑 나주알기' 체험학습에서 어린이들이 전시실을 둘러보며 옛사람들의 장신구와 토기를 관람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10월 15일까지 참가자를 접수한다. 사진=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지난해 ‘나주사랑 나주알기’ 체험학습에서 어린이들이 기획전시실 앞에 모여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10월 15일까지 참가자를 접수한다.사진=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지난해 ‘자랑스런 나주알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실감콘텐츠체험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를 직접 기록해 디지털 아카이브로 남기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10월 15일까지 참가자를 접수한다.사진=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지난해 열린 ‘자랑스런 나주알기’ 성과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10월 15일까지 참가자를 접수한다. 사진=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초등 4~6학년·중학생 각 20명, 전액 무료·선착순… 15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서 접수

나주시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가 인공지능(AI)과 3D스캐닝 기술로 지역 역사를 배우는 ‘자랑스런 나주알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나주시청 미래전략팀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나주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20명과 중학생 20명 등 모두 40명이다. 참가비와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접수는 지난 9월 8일부터 시작돼 10월 15일 마감된다. 신청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로도 접수할 수 있다.

교육은 10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실내교육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미래교육홀에서, 실외교육은 국립나주박물관과 금성관, 목사내아 등에서 이뤄진다.

‘자랑스런 나주알기’는 교과서 속 역사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이 직접 기술을 다루며 나주의 역사를 새롭게 구성해 보도록 설계됐다. 유물을 디지털로 읽어 내고 역사를 다시 짜 보는 체험 중심 수업이다. 포스터에는 나주를 대표하는 유물인 금동관과 고분, 초가 마을 그림이 배경으로 담겼다. 나주가 품은 고대사의 흔적을 AI와 3D스캐닝이라는 최신 기술과 접목해 체험하는 과정임을 보여 준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2025년) 진행된 지역 역사 탐구 프로젝트를 이어 올해 다시 마련됐다. 지난해 프로젝트의 성과는 디지털 박물관으로 공개돼 있다. 시청 미래전략팀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 박물관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와 뜨리디미디어가 함께 만들었으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결과물이다.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유물과 유적을 다루며, 무기관·장신구관·농경관·의병관 등 4개 전시실에 영상 자료 14건 이상과 활동 사진 20장 이상을 담았다.

정원이 40명으로 한정된 선착순 모집인 만큼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우리 고장의 역사를 첨단 방식으로 배우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미래 기술에 대한 감각을 길러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10월 15일 마감일 이전에 신청하는 것이 좋겠다. 프로그램 문의는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061-337-813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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