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이달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을 개장·운영한다. 사진=박옥화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 사진=박옥화

나주시가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이달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을 개장·운영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금성산 자락 1만㎡ 부지에 자리한 이 물놀이장은 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계곡물을 그대로 활용한 친환경 시설이다. 나주시는 매년 여름에 이곳을 개방해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계단식으로 설계된 3개의 풀장을 갖추고 있어 어른부터 아이까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함께 샤워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125면 규모의 넓은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비나 태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임시 휴장한다.

이용요금은 일반인 3,000원이지만, 나주시민은 신분증이나 학생증을 제시하면 50% 할인된 1,5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평상 대여료는 1만 원이다. 수상 사고에 대비한 안전요원 배치, 상비약과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응급구호 체계도 상시 운영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들의 신나는 여름방학을 위해 주차장과 수질, 세면장 등 준비 상황과 안전관리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금성산의 자연 속에서 물놀이장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놀이기구로 도심 속 물놀이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한수제 산책로, 금성산 다보사, 국립 나주숲체원, 생태숲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물놀이와 함께 산책이나 체험, 관광, 숙박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은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자연의 시원함을 선사하는 나주의 대표적인 여름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