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난 9월 1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제1회 나주시 사회복지박람회'와 연계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리본매듭 체험. 사진=한장숙
장애인식 개선 교육 체험활동 구슬키링 만들기 체험. 사진=한장숙
장애인과 그가족들에게 보낸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 사진=한장숙

나주시는 9월 1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1회 나주시 사회복지박람회’와 연계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예상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 콘텐츠가 제공됐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인식 개선 효과를 거뒀다.

주요 체험 활동으로 마련된 리본매듭 만들기, 구슬키링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등은 다양한 연령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가족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소통 활동과 OX퀴즈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행사 기간 중에는 장애 인식 개선 관련 영상이 지속적으로 송출돼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편견 해소에도 기여했다. 평소 장애 인식 개선에 관심이 없던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하며 인식 변화를 경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주시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