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가 7월 15일 노안면 복지회관에서 ‘2025년 노안면 경로대학 입학식’을 열고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과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홍각희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가 7월 15일 노안면 복지회관에서 ‘2025년 노안면 경로대학 입학식’을 열고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과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태 전남도의원, 이상계 나주시지회장, 문혜인 노안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입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입학식에 앞서 이민철 사무국장이 치매예방과 낙상예방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백세 건강체조’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병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정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노인을 위한 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일부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겠다. 무더운 날씨에는 실내 활동을 중심으로 건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상계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치매와 낙상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경로대학을 통해 활기차고 보람된 노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번 경로대학은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9회 운영되며,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박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