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회장 이상계)가 지난달 28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서비스 참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활기찬 사회활동, 건강하고 행복한 나주공동체’라는 슬로건 아래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대식은 실버문화예술단의 밴드,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 개회 및 국민의례, 이상계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장의 인사말, 신정훈 국회의원과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의 격려사, 일자리 참여자 대표 정판면 정옥희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2024년 사업성과 분석, 2025년 사업 방향 발표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상계 회장은 인사말에서 “금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희망 어르신들이 모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참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일자리를 통해 봉사의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 대한노인회는 앞으로도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노인일자리는 여러 복지정책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복지이며,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는 규칙적인 출근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어르신들의 경륜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보탬이 된다.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나주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은 나주시니어클럽을 비롯해 나주시 중부·동부노인복지관, (사)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사)도울인복지회, 나주시노인복지관 등 총 6개 기관이다.
이 가운데 (사)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가 운영하는 일자리사업단은 ▲노노케어 130명 ▲지역사회 문화유산 관리지원 120명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 240명 ▲실버문화예술단 30명 ▲온종일 돌봄 시설지원 40명 등 총 560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