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에 15일 최종 선정돼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과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나주시는 국비 3억2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6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지난해 7억3000만 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또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전남 최초로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가축 분뇨의 적정 처리와 자원화, 악취 저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형 국고 지원 사업이다.
나주시는 전남 내 축산 규모 1위 지역으로, 도내 전체 가금 사육의 20.5%·돼지 13.2%·한육우 10.3%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혁신도시 조성과 귀농·귀촌 인구 증가로 주거지와 축산 시설이 인접해지면서 악취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민원 발생이 잦은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3년간 이어온 사업의 연속성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악취 저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축산악취 개선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축산 농가와 축협,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깨끗한 축산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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