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8주년 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가 여성단체회원과 시민, 공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드섹션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안행자
나주시립국악단의 진도북 식전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사진=안행자
제118주년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윤병태 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안행자
6명의 여성정책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됐다. 사진=안행자
윤병태 시장 부부, 이재남 의장 부부 등 9명이 나와 ‘비움과 채움’의 퍼즐 캠패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행자

나주시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단체 회원과 시민, 공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주시립국악단의 진도북 공연으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여성의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의 역할과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여성과 남성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2026년 여성 친화 도시 재선정을 발판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창업 지원 강화 ▲여성 안심벨 설치 ▲여성 친화 기업 인증 등 여성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 시장은 “도농복합 도시라는 나주시의 특성에 맞춰 농촌 여성을 위한 특수 건강검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80세까지 확대), 들녘 화장실 설치 등의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올해는 농촌 전 가구에 농작업 편의의자(쪼구리) 보급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은 “여성들의 섬세함과 강인함이 지역 사회를 성장시키는 힘”이라고 강조하며, “여전히 남아있는 구조적 성차별과 인식의 벽을 극복하기 위해 나주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장은 “성평등은 모든 평등의 출발점이자 지속 가능한 발전의 시작점”이라며,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 실현을 위해 여성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이날 행사에 불참했으나 축사를 보내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가 지역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성장시키고 있다”고 전달됐다.

신 의원은 특히 “전남·광주 통합의 새로운 시대에서 여성의 참여와 리더십이 지역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회 차원에서 여성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주시 관계자는”경력단절 지원부터 농촌 여성 복지까지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여성이 안심하고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