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취재=홍각희·안행자 기자] 나주시재향군인회(회장 염용준)는 10월 16일 오전 11시 나주정미소 3동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향군인의 위상과 안보의식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향군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의 출타로 김효경 복지환경국장이 대독사로 참석했으며, 이재남 시의장, 이재태 도의원, 시의원, 보훈단체장, 여성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정만수 사무국장의 내빈 소개로 시작해 윤병태 시장의 대독사(김효경 복지환경국장 낭독), 이재남 시의장의 축사, 신정훈 국회의원 메시지 낭독, 염용준 회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남 의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안보단체인 재향군인회가 창설 73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현역 시절 국가 안보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전역 후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향군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염용준 회장은 “나주시 재향군인회는 3,100여 명의 회원이 친목과 화합을 바탕으로 향군 활동과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사회 발전, 올바른 안보관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도 수여됐다. ▲나주시장 표창은 전충갑·신동식 이사, ▲국회의원 표창은 권기철 부회장·성숙자 여성회 이사 ▲시의장 표창은 윤원주 남평읍회 부회장·부진현 여성회 이사 ▲향군회장 표창은 박춘엽 다도면 회장·양성욱 특임부회장·김종원 금천면 회장이 각각 받았다.
또한 향군회원 자녀(손자·손녀 포함) 5명(대학생 2명, 중학생 3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법(법률 제1367호) 제5조에 따라 일반병, 부사관, 장교, 장군 등은 재향군인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평생회비는 일반병 1만 원, 부사관·위관 2만 원, 영관 5만 원, 장군 10만 원이며, 가입 시 향군가맹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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