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도시 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공영 텃밭 분양 신청을 접수한다. 사진은 모집 안내 현수막. 사진=허철 호

나주시가 공영 텃밭을 분양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도시 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공영 텃밭 분양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은 나주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영 텃밭 분양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나주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총 260구획이 마련됐다. 1구획당 면적은 약 3평 내외이며, 연간 이용료는 5만 원이다. 분양지는 빛가람 공원 텃밭(빛가람동 536번지) 200구획과 봉황 옥산 텃밭(봉황면 유곡리 9830-3번지) 60구획이다.

특히 봉황 옥산 텃밭은 지난해 빛가람 공원 텃밭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분양 기간 연장 요청이 반영돼 1년 6개월 동안 시범 운영된다.

이에 따라 분양 연장 기간은 2026년 9월 27일까지이며, 신청자는 3월 6일까지 접수 후 선정 절차를 거쳐 3월 13일 최종 통보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공영 텃밭은 도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시 농업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도시원예팀(061-339-7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