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관장 박경중)은 광주지방보훈청 후원으로 진행 중인 ‘나라사랑 체험마당’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년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나라사랑 체험마당’은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체험을 통해 전달하는 기념관의 대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약 3,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올해 운영 중인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나만의 독립운동 커스텀 메신저백 만들기 ▲미니 에코백 채색 체험 ▲독립운동 보드게임존 운영 ▲(구)나주역 3D퍼즐 만들기 ▲나주학생독립운동길 3D퍼즐 만들기 등으로,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됐다. 각 체험은 약 20~40분이 소요된다.
기념관 관계자는 “보드게임과 3D퍼즐 만들기는 세대 간 소통의 매개체로 인기가 높으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교육적 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박경중 관장은 “독립운동의 역사가 세대를 이어 전달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가족과 함께 방문해 소중한 역사 체험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관에서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을 오는 12월 14일까지 개최 중이다.
‘나라사랑 체험마당’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된다. 20명 이상 단체 관람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najusi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 안내]
기간: 2025년 12월 31일까지
관람시간: 평일 09:00~18:00 (동절기 11~2월 09:00~17: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국가공휴일 (삼일절·현충일·광복절은 개관)
관람료: 무료
문의: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사무국 061-334-5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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