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문화원(원장 윤여정)은 9월 17일 오후 4시 문화원 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문화원 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었다. 사진 =나주문화원

나주문화원(원장 윤여정)은 9월 17일 오후 4시 문화원 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문화원 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윤병태 시장과의 대화에서는 A 이사가 “나주문화원은 2006년 3월부터 현재까지 나주시 향토문화회관 건물을 유지·관리하며 1층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며 “숙원사업인 신청사 마련은 역대 원장들의 공약이기도 했던 만큼 새 청사 건립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임원들도 한목소리로 이에 동의했다.

윤 시장은 이에 대해 “문화원의 역할과 위상에 맞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이사회는 회의자료를 바탕으로 개회, 국민의례, 성원보고, 개회선언, 문화원장 인사말, 전차회의록 접수(2025년 2월 26일), 의안 심의, 보고사항, 기타사항 및 시장과의 대화,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윤여정 원장은 인사말에서 상반기 주요 사업에 협조해 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후반기 일정으로 12월 9일 ‘나주문화원의 날’ 기념식, 11월 5일 남도소리 울림터 시니어 문화공연, 다음 달 열리는 영산강문화축제 홍보 등을 당부했다. 이어 주요 사업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윤병태 시장은 인사말에서 평생회원으로서 문화원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히며, 운영상의 애로사항과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관 사무국장은 보고를 통해 2025년도 1호 의안으로 주요 사업 추진 실적을 설명하며, 상반기 주요 행사 성과와 제주문화원과의 자매결연 협약 체결, 동서부 줄다리기 한마당 행사 성황리에 개최 등을 전했다. 아울러 하반기 문화원 행사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