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보건소가 9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갱년기 다스리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이번 교실을 통해 갱년기 여성들이 겪는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한의약적 건강관리법 교육 및 건강측정·상담 △기공체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영양교육 및 요리실습 △힐링원예활동 △건강리듬댄스 △블렌딩 티백 만들기 △숙면에 좋은 아로마 디퓨저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 교육에서는 주민들이 정승우 한의과 공중보건의 강의를 듣고 갱년기 증상을 이해했다. 이어 한약 치료 방법과 자가 지압 혈자리를 배우고, 생활습관 관리와 운동법을 익혔다. 참가자들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우울증 선별검사, 스트레스 척도 검사도 받았다.
보건소는 개별 맞춤 상담을 통해 갱년기 증상 관리 방법을 제시하고, 참여자 간 소통을 통해 정서적 지지 효과를 높이는 한편, 사후 건강측정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갱년기는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실이 중년 여성들의 신체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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