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철 물놀이 인구 증가에 대비해 오는 8월 17일까지 수상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사진은 나주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사진=나주시

나주시가 여름철 물놀이 인구 증가에 대비해 오는 8월 17일까지 수상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나주시는 관내 물놀이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과 안전요원 배치 강화,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여름철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 대책기간 동안 금성산 생태물놀이장을 포함한 물놀이시설 8개소를 집중 점검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시설별 안전요원 배치와 위험구역 접근 통제, 인명구조함 관리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해 인명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물놀이 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지정된 장소 외 출입을 삼가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안전관리 요원의 지시에 적극 협조해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