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월부터 4월초까지 신청을 받고 4월말에대상자를 확정, 5월 중 모바일·지류형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나주시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초등학교 신입생을 위해 10만 원의 입학지원금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한다.

시는 오는 4월 초까지 신청을 받고, 4월 말 대상자를 확정한 후 5월 중 모바일 및 지류형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돼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입학 초기 학용품과 교재 구입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 4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한 학생이다. 신청은 각 초등학교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는 해당 학생의 친권자, 후견인 또는 함께 주민등록이 된 보호자나 양육자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앱 ‘chak’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지류형 상품권은 신입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 이모(38, 삼영동) 씨는 “입학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나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 지원 정책을 확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선 나주시 교육지원과장은 “아이들의 첫 학교생활을 응원하고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나주시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학부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나주시 교육지원과 교육진흥팀(061-339-4693)